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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_해당되는 글 10건
2011.08.27   해리면 해풍고추 축제 
2011.08.19   귀농귀촌 가족 한마음 단합대회 
2011.08.18   귀농귀촌인 한마음단합대회 준비현장 2 
2011.08.17   귀농귀촌인 한마음단합대회 행사장 준비현장 
2011.07.15   귀농귀촌박람회 
2011.07.14   농촌의 복날 2
2011.06.12   선운사 복분자 축제 2
2011.06.10   고창황토배기 명품수박 2호 출시전 2
2011.05.12   인촌마을 나들이 
2011.05.10   마을회관 잔치벌였네 2

 

해리면 해풍고추 축제
+   [행사]   |  2011. 8. 27. 10:55  

금평리 집 정리하러 가는 길에 마침 해리면에서 해풍고추 축제가 있어 들러봤다.


해리면에서 보이는 저산위의 바위는 '거북바위'라고 한다.
 


제일먼저 반겨주는 것은 하늘위에서 나부끼고 있는 애드벌룬



어릴적 야시장에서나 봤던 포장마차들이 줄줄이 서있다.
추억의 잉어뽑기~ 저기서 잉어 실제로 뽑았던 경험있는 사람~?
(위에 사진의 품바도너츠에서 금평리 옆집에 드릴 도너츠를 5천원어치 구입했다)
 


해리면 곳곳에 걸려있는 플랭카드
 


행사장 바로 앞에는 환영 플랭카드가 걸려있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전경
 


이틀간의 행사일정표.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올해 고추가 워낙 고가행진이라 역시나 직거래장터 코너에 가장 사람이 많았다.



직거래 장터에 도우미로 봉사하고있던 아이들.
 


농협에서도 부스를 내고 고추를 판매하고 있었다.
 
 


입구 대각선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던 효심당



축하공연 등 여러행사가 치뤄질 메인무대

 


들어올때 미처 못봤던 대형?고추 모형


우연찮게도 동네분을 여기서 만났는데 고추를 좀 사러나오셨다는데 너무 비싸서 정읍에 들러보시겠다고 한다.
정읍은 고창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고추도 많이 나지만 역시나 고창 고추가 유명해 가격이 더 높다한다. 



 
 
        

 

귀농귀촌 가족 한마음 단합대회
+   [행사]   |  2011. 8. 19. 18:31  

행사장 입구의 플랭카드.
귀농 자체뿐 아니라 후배귀농인들을 인도해야할 막중한 임무가 우리에게 있음을 실감하게된다.




아침부터 내린 비로 차광막이 물을 먹어 축처져있었다.
처져있는 차광막의 빗물들을 털어내기도하고 팽팽히 당겨 고정하는 작업을 했는데 비가 계속내리고 있어 행사진행에 영향이 있지않을까 내심 걱정들을 하고 있었다.
 


손님을 맞이하려고 입고있던 자켓을 벗어던지고 차광막 보수작업에 힘쓰고 계신 4기 이경훤 회장님



긴 쇠파이프 봉을 들고 빗물제거 작업에 한창인 김남수(지푸락)형님
(단순해 보이는 이 작업도 기술이 필요하다. 내가 손댔다가 괜히 차광막에 큰 구멍을 만들고 말았다;;;)


여성회원분들은 VIP석의 식사자리 세팅으로 정신없이 바빴다.


행사 두루두루 살피고 계시는 기술센터의 이인석 박사님


행사의 관문인 방명록쓰는 곳.
방명록에 이름과 주소등을 적어넣고 추첨권과 사은품을 받는 곳이다.
김영수계장님과 각면의 협의회대표분들이 두루두루 돌아다니며 행사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계신다.


행사 시작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많은 분들이 입구로 몰려들고 있었다.



행사에 참여하신 동네 아주머님들
(이중에 경품을 타신분도 계신다^^) 


어느덧 방명록 쓰는곳에는 줄을 설 만큼 인파가 몰려들고있다.



어른들만의 잔치는 아니다.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입구에서 귀빈을 맞이하고계신 귀농귀촌협의회 오영은 회장님
 


일가족이 전부 출동한 철수네
 


4기 김진님과 두아들 (큰아들은 딴짓중)
 

행사 시작에 앞서 기술센터 조성욱 과장님의 특강이 있었는데 오늘 행사가 귀농귀촌학교 교육으로 들어가기때문에 최소한의 강의가 있어야한다는 이유였다.



거의 들어찬 의자
 


귀빈 접대석의 준비를 어느정도 마치고 행사에 참여중인 여성회원분들
 


방명록 작성중인 고창군의회 이만우 의장님



최연소 참여자일까? ^^
 


각계에서 보내온 화환.
(하지만 잠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환보다는 쌀가마니로 보내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거 같다.)



객석을 꽉메운 모습
 


기술센터 문규환 소장님과 고창군 이강수 군수님



행사장 객석 최전방?의 귀빈석


귀농귀촌협의회 오영은 회장님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시골의 애국가는 국악배경으로 흘러나오는게 재밌다
 


행사장 뒷편에서 찍은 전체모습


군수님과 의장님도 한말씀~



행사가 시작되면서 잦아들던 비는 멈추는 듯 싶었는데 점심식사를 시작할려는때에 맞춰 다시 좀더 굵은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


점심식사는 뷔페로 제공되었는데 참가자가 많은 만큼 금방 긴줄이 생겼다.



너무 일찍 일어서버리신 오영은 회장님^^
 


귀농귀촌협의회 임원분들과 4기 이경훤 회장님



즐거운 식사광경



VIP 식사담당분들이 또다시 바빠졌다.



높은 분들의 빗속의 대화?



꽃밭의 기술센터 송진의 과장님과 현행렬 계장님 ^^
 


빗속에서 우산을 쓰고 식사를 하고 있는 재밌는? 광경이다



고생이 많았던 여성회원분들과 기념촬영하는 협의회 고광숙 부회장님
(소녀같으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의 멋진 분) 


오늘 행사의 숨겨진 일꾼. 귀농학교 예비 5기생?인 노동익 군.

행사준비때부터 묵묵하게 봉사해온 믿음직한 친구이다.
(30세의 건장하고 성실한 청년이므로 관심있는 처자는 연락바란다.) 


메인행사인 노래자랑과 추첨을 통해 받게될 상품들.
커피포트부터 에어콘, 김치냉장고 등 푸짐하다.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소개 순서
 
 
각설이로 분장한 진행자가 무대로 나서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객석까지 누비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각설이 진행자
(오여사 얘기로는 지난번 여성의날 행사때도 같은 진행자가 왔었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한다) 


노래자랑의 첫곡은 오영은 회장님의 '옥경이'
 


심사위원 소개. 기술센터 김영수 계장님과 전 협의회 회장이셨던 강성원님

 
이제 본격적으로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졌다.
노랫소리를 사진으로 들려줄 수 없는게 아쉽다..
 


여기서 중간 추첨 시간.
첫번째 추첨인은 각설이의 제안으로 잃어버렸던 행사진행용품을 줏어다 찾아준 기특한 꼬마가 맡게 되었다.



동익이도 추첨에 당첨되었다. 고생한거 생각하면 좀더 큰 경품이 돌아갔으면 좋았을텐데...^^
 



분장까지하고 확실하게 등장한 4기 김미옥 부회장님


노래부르러 올라간 아내를 촬영하던 남편 이대수님이 각설이의 호출로 무대에 올라가고 즉석 댄스가 펼쳐진다.






심사기준을 발표하러 나오신 김영수 계장님의 경품 추첨




경품추첨을 마치고 각설이에게 제대로 걸려 노래 한자락 하고 계신 모습
 
곧이어 협의회 성내면 자문 이건백 위원님의 경품 추첨



성내면 노래자랑 순서에도 나와서 확실하게 놀아주신 이건백 자문위원님^^
 


고창읍 대표로 아들과 함께 출전한 김진님.
분위기에 압도당해 멀뚱하게 서있던 아들을 위해 각설이가 나서서 개다리춤을 추게 하였다.






행사 진행중에도 행사장 뒷자리에서는 뜨거운 불에 삼겹살을 구워 객석에 서빙하고 있느라 정신이 없었다. 역시나 숨은 봉사자들^^


초대가수의 무대에 흥이 난 분들이 앞자리로 나와 분위기는 더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효심당 대표 김효심님의 깜찍한 표정. 가히 오늘의 포토제닉감이다!
 

계속되는 경품 추첨.
노래자랑에도 흥이 나지만 사실 더 가슴떨리게 기다리는 순서는 역시나 경품이 아니었을까?? ^^
 




그와중에도 4기생들은 한데모여 확실한 실세의 모습을 보였다.
 




달아오른 분위기만큼이나 후끈하게 달아오르신 이경훤 회장님과 이건백 자문위원님
 
이어서 드디어 4기 대표의 노래자랑 시간!
4기생들이 떼거지로 나가 무대를 장악했고 가수의 입담은 각설이 진행자를 압도했다. 




 


모녀가 함께 대표로 나왔는데 모녀라기 보단 자매같은 느낌이다. (라고 사회자가 얘기함)



뜨거운 분위기를 즐기면서도 무대를 향한 눈빛만은 매의 눈과 같다.
 

노래가 끝나고 계속되는 추첨시간.




각설이 진행자에게 불러나온 이경훤 회장님의 사모님.

 


그리고 흥이 오른 이경훤 회장님이 직접 각설이 진행자에게 신청곡을 넣고 열정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남는 시간에 각 기수대표로 무대에 오르는 시간을 갖았다.




모든 노래가 끝나고 드디어 떨리는 시상식 시간!



4기는 인기상으로 엔진톱을 받았다.
 


김미옥,이대수 가족은 3등을 해 전기밥솥을 상품으로 받았다.
 


2등 상품은 에어콘!!
저 에어콘은 우리집에 꼭 필요했지만 노래실력이 안되서 못나갔기에 너무나 아쉽기만 하다.. 내껀데.. ㅠㅠ



대망의 1위는 부안면 대표에게 돌아갔다.
상품은 32인치 LCD TV.



최다동원상으로 고창읍이 선정되어 예초기를 상품으로 받았다.


경품으로는 마지막 상품인 대망의 김치냉장고!
추첨은 오영은 회장님.
 


김치냉장고 당첨자. 얼마나 좋으셨으면 저리 깍듯하게 인사를....

예상은 했었지만 결국 나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 ㅠㅠ


1위 앵콜곡을 마지막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
 


뒷정리 중인 회원들


준비하느라 많은 사람이 고생을 하긴했지만 비가 오는 와중에도 행사가 너무나 뜨거운 열기로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정말정말 감사했다.
아울러 이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협의회와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기술센터, 그리고 직접 몸으로 봉사한 회원분들과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느낀다.
이런 큰 행사를 멋지게 성공시키는 우리 귀농인들의 앞으로의 모든 일들이 형통하기만을 바란다!

고창 귀농귀촌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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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한마음단합대회 준비현장 2
+   [행사]   |  2011. 8. 18. 18:57  

오늘 오전에는 블루베리 포트이식작업을 하였고 점심때부터는 행사준비에 전원투입되었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작업으로 뜨거운 햇볕을 가려줄 차광막이 시원스럽게 쳐져있었다.



말끔하게 장식된 행사장 무대모습



바닥을 깔끔하게 도배?하고 계신분은 뉴구~??
귀농귀촌협의회 오영은 회장님^^



그리고 4기 이경훤 회장님과 인촌마을 이웃에 사는 재극형님



행사장 한켠에 점심밥상을 펴고 즐거운 식사시간~



처음으로 맛본 생새우
머리를 떼고 초장을 묻혀 한입에 쏘옥~~



뉘신지 너무나 배가고파 밥을 큰국그릇으로 하나 가득 다 드시고 계셨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ㅋ)



관객석 좌우로 갯수가 기억나지 않게 많은 천막을 쳤다



의자와 탁자까지 세팅하니 드디어 뭔가 그럴싸해 보인다



입구쪽 천막에는 모범귀농귀촌인 사진이 전시되고있다



세팅된 의자를 하나하나 닦고있는 열혈봉사정신



무대아랫쪽에 어느샌가 새로운 플랭카드가 붙어있었다



식탁보까지 씌우니 이젠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거 같다


대부분의 준비작업을 마치고 한숨돌리며 쉬고있는 모습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어갈 즈음에 카메라 배터리가 바닥이 나서 이후 작업은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대부분의 작업은 이미 거의 마무리되었고 바닥작업을 좀더 하고 끝을 냈다.
자, 이렇게 힘들게 준비한 자리에 내일 얼마나 많은 인원이 모여들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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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한마음단합대회 행사장 준비현장
+   [행사]   |  2011. 8. 17. 18:15  

8월19일 열릴 귀농인 한마음단합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귀농귀촌협의회의 임원과 각 면 회장, 그리고 귀농귀촌학교 임원 및 기술센터의 지원까지 많은 인원이 모여들어 땀을 흘리며 작업을 했다.


살구색 웃옷에 자주색 반지와 장화!
농업기술센터 김영수계장님의 남다른 패션감각!!



역시 금상산도 식후경

무대앞 넓은 공간위에 그늘을 만들기위해 기둥을 세우고 차광막을 만들고 있다.




한쪽옆으로는 천막을 친다. 으쌰으쌰~



기둥을 지탱해줄 철끈을 정리하고 계신 귀농귀촌카페 도뱅꾼 방망이(방윤혁)님



불꽃튀는 작업현장! ^^




많은 분들의 참여로 어렵겠다고만 생각했던 일이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퇴근시간에 4기회장님이 소개해주신 집과 밭을 보기위해 먼저 일어나야함이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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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박람회
+   [행사]   |  2011. 7. 15. 12:25  

집안일이 있어 서울에 올라간 김에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귀농귀촌박람회에 잠시 다녀왔다.


행사장에 들어가서 바로 찾아간 고창부스에는 역시나 기술센터의 김영수계장님이 계셨다.
홍길동같이 동에번쩍 서에번쩍 어느행사에나 참석하시는 열정! 


지난달 선운사복분자축제때 보았던 바로 그 복분자하우스!
다른 부스들보다 확실히 튀어 보인다. 


복분자하우스 안쪽엔 각종 자료들이 갖춰져 있고 몇가지 특산품들도 전시되어있었다. (오여사 찬조출연)


방문자와 귀농상담중인 열심일꾼들! (계장님과 귀농귀촌학교 1기,4기 분들)


반가운 인사를 마치고 잠시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그중에 유기농작물들이 전시되어있는 곳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각 지역의 유기농/무농약 작물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 아쉽게도 고창은 없었다 ㅠㅠ

아쉬운대로 가장 가까운 정읍의 여주와 고추를 찍어봤다. 


미꾸리와 미꾸라지가 다른것이라니!
난 단지 미꾸라지를 그냥 짧게 미꾸리라고 얘기하는걸로 알았는데 원래부터 다른넘이란다.
박람회와서 얻은 한가지 지식 ㅋ 


곳곳에서 이런 체험코너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귀농귀촌도시민유치관련 박람회이긴 한데 실제로 돌아본 느낌은 잠정적 귀농희망자들이 들러보았을때 과연 결심을 굳히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상당수의 부스가 귀농하고는 별관계가 없어보이는 내용으로 꾸며진 모습이었고 심지어는 그냥 애들장난감 같은 것들을 파는 장사치들 같은 부스도 있었다는 것이다.
귀농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 맞게 각 지방들은 좀더 현실에 맞는 대책을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점에서는 고창이 많은 지역에서 참고할만하다는게 왠지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실제로 여러 지방에서 고창의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견학도 많이 오고있다.)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계산하는곳까지 딱 2시간이어서 8천원일걸로 예상했는데 1분 넘었다고 천원더 받아 9천원 달란다;덴장) 



 
 
        

 

농촌의 복날
+   [행사]   |  2011. 7. 14. 21:24  
요즘은 계속 비가 애매하게 내려서 별달리 다른집 일이 없다.
벼르고 벼르던 집대청소를 하고있는데 초복을 맞아 마을회관에서 준비중이니 빠짐없이 참여해달라는 이장님의 방송.
그냥 가기고 뻘쭘하고 원래 날씨가 더워져 회관에 아이스크림을 좀 사다드릴까 했던 생각도 있었기에 차를 몰고 면에 나가 맥주를 한박스 사들고 회관에 들어섰다.
뭐하러 그런걸 다 사왔냐고들 하시지만 손주뻘되는 녀석이 꽤나 기특하다는 눈빛이시다(김칫국;;)

냉장고에 맥주병들을 넣기위해 소코반이나 테트리스 실력을 떠올려야하는 오여사.


면에 들렸다오는 바람에 시간이 늦어 백숙은 1차로 거이 다 끝이 난 상태였다.
이장님과 어르신들이 권해주는 맥주잔을 받아들고 남은 고기를 맛있게 먹어치웠다.


부억에서는 또다른 모임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아마도 오늘의 요리들을 준비하신 분들이시리라. 


늦게서야 몇분이 더 오셨는데 다행히 닭죽을 넉넉하게 끓이고 있는 중이란다.
마을의 유일한 갓난애기인데 오늘의 인기를 모두 독차지한듯 싶다. 


이장님은 주소록을 보시며 늦어도 언능들 오라고 전화로 연락중이시다.


자, 드디어 닭죽이 나왔다.


한사발씩 떠서


또다시 푸짐하게 상이 차려졌다.


닭고기도 찹쌀도 그리 많이 눈에 띄지않는 멀건닭죽이지만 나눔의 정이 듬뚝 담겨 지금까지 먹어봤던 어떤 닭죽보다 맛이 있었다.
정을 나누는 공동체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 아닐까...

어른신들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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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복분자 축제
+   [행사]   |  2011. 6. 12. 21:44  
고창으로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는 안마의자위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한달반만에 완전 몸이 시골화되서 3박4일의 서울생활로 피곤해져버렸던것이다.


선운산 복분자축제가 오늘까지인지라 집에 가기전에 선운산에 들렀다.
어릴때 동네에서 열렸던 야시장과 비슷한 분위기였다.


귀농귀촌협의회에서 부스자리를 마련하고 그 자리에 귀농인분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고창군 귀농귀촌 상담실이 차려져있었다.


귀농귀촌학교4기 동기 그리고 협의회 위원분들과 인사를 하고 축제구경에 나섰다.
선운산 입구에 있는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
주로 해안지역에 분포되어있는데 내륙에서는 이 선운산에 있는 송악이 최북단이라고 한다.


행사장에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들이 꽤 많이 준비되어있었다.
내용도 쉬워서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주변에 아이가 있는 지인들에게 한번쯤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송악이 있는 입구쪽의 계곡에선 물놀이도 가능하다)




다양한 먹거리 판매점들이 모여있는 곳.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은 이외에도 행사장 여기저기에 많이 있다.


고창의 명물인 복분자와 수박등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식사.

이 스페셜세트는 특별히 배모양의 모형위에서 판매하고 있었으며 서빙도우미들도 스튜디어스 차림으로 손님을 맞고 있었다.

그리고 한곳의 공연장에서는 공연 짬짬히 수박이나 복분자 등의 특산물을 경매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경매가도 저렴하고 많은 참여로 흥미진진한 구경거리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행사의 규모가 큼에 놀랬고 부스나 이벤트 등 내용면에서도 풍성해 내년에는 지인들에게 꼭 한번 와보시라고 권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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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황토배기 명품수박 2호 출시전
+   [행사]   |  2011. 6. 10. 19:22  
고창의 대표적인 명물 중 하나인 수박.
작년부터 이 고창 수박을 이용한 특별한 행사가 행해지고 있다.
기술센터와 함께 수박재배 경력이 수십년이 되신 명인의 손에 의해 특별히 재배된 명품수박 출품전이 그것이다.
15분의 수박명인들이 재배한 수박중 1만개를 엄선하고 그중에 또다시 100개의 명품을 고르고 또다시 그중에 가장 뛰어난 품질의 수박을 선정하여 경매에 붙이는 행사이다.
작년에는 부산에서 행해지고 최고의 수박 한덩이가 17만원에 낙찰되었다고 한다.
올해는 서울이다보니 작년보다 가격이 좀더 높게 나오지않을까하고 다들 내심 기대하는거 같다.
최후 선정된 수박 두덩이 외의 98개는 개당 10만원씩에 판매가 되고 그외 1만개까지는 개당 25,800원씩에 팔린다고 한다.
비싸다고 볼 수도 있는 금액이지만 이른 시기에 최고의 품질을 갖고있는 수박이라면 이정도의 값어치는 충분한게 아닌가 싶다.

한티역에 내려 행사장에 들어가니 예쁘게 조각된 고창명품 수박들이 맞이해준다.
아래는 외국의 다양한 수박들을 함께 전시해놨는데 수박자체가 세계에서 한국의 수박이 제일 맛이 있다고 한다.


행사장을 꽉매운 인파들.

바로 이분들이 수박명인!

그중 몇분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는데 꼽싸리;; 껴서 촬영했다.


주변에서는 고창의 특산물과 가공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인 고창 명물 황토배기 수박.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예약판매로 꽤 많은 수박이 판매되고있었다.


최고의 수박을 뽑을 심사위원분들..
꼼꼼하게 외관심사를 하는 중.


당도측정기를 통해 각각의 당도를 재고 있다.


직접 맛을 보며 평가중인 심사위원들.



당도평가 중인 심사위원들과 뜨거운 취재열기


고창 농업기술지원센터의 기술지원 담당인 송진의과장님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바로 이 행사를 구상하고 실제 진행이 되도록 한 장본인이시다^^


내빈석?의 각계고위인사분들.


고객평가는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소비자시식평가 점수와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토대로 최고명품 수박이 결정된다.


수박모양 대형탈을 쓴 도우미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서울 가락동농수산물 경매전문가를 섭외해 공정하게 경매가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최고의 명품수박2호로 뽑힌 김종일 농가의 수박.
왼쪽이 재배자이고 중간이 낙찰자이다. 금액은 무려 23만5천원!


그리고 대상으로 선정된 신건승 농가의 수박.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대상에 선정되었다. 낙찰 금액은 17만원.


귀농귀촌학교4기 임원진 기념촬영.


행사장에서 나누어준 행사안내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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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마을 나들이
+   [행사]   |  2011. 5. 12. 22:58  
논일이 거의 끝마쳐가고있다.
오늘은 연중행사인 마을소풍날!
목적지는 통영~

아침부터 비가 심상찮게 뿌려댔지만 이장님댁 아주머니 얼굴은 햇살보다 더 환하다^^


내리는 비를 피해 모여있다.


드디어 버스가 도착하고 짐을 싣기 시작.


저마다 들뜬 표정이 얼굴에 선하다.
국민학교때 소풍가던날의 기분이랄까..


집에 잠깐 다녀오신다던 이장님댁 아주머니를 빼먹고 차가 출발해버렸다.
다행히 수십미터 가다가 알아채고는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다.
차에 타신 아주머니는 아까의 밝은 표정은 간데없고 혼자 빼놓고 갔다고 막 화를 내신다.
주변에서 달래주시는 마을분들...


출발한 시간은 오전 7시23분.
서울에서였다면 늦잠자고 일어났을때 시간쯤인데^^;


부녀회장이신 옆집아주머니 마이크를 능숙하게 잡고 오늘의 행사소개와 이러저런 안내를 하고 계신다.


곧이어 간식거리가 돌려지고,

요건 무려 닭발튀김이다!
의외로 맛있음 ㅋ

그리고 바로 술잔이 돌아가고~



곧이어 말로만 듣던 관광버스클럽??
사진의 제일 왼쪽분은 올해 95세!의 동네 할머니이신데 굉장히 정정하시다.



 일년동안 고생을 이렇게 신나는 가무시간으로 풀고계시는 아주머니분들.


촛점이 제대로 맞진않았지만 흥에 겨운 95세할머님의 표정은 감출 수가 없다.

그와중에 다시한번 시작되는 술잔 서빙.
이번엔 아주머님들의 차례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되는 관광버스 가무현장.
술잔을 돌리고 팔을 돌리고 허리를 돌리고 관광버스는 잘도 돌아간다~ ^^


정신없는 가무버스는 드디어 통영에 도착을 하였다.

언제그랬냐는듯 정상?적인 하차.
점심식사 예약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해 잠시 쉬고있다. 


우연히 우리 일행에게 다가온 신발밑창 장사할아버지.
건강에 좋다는 말때문인지 그야말로 대박나셨다.
2,30장은 팔으신거 같다. ㅋ 


그리고 예약해둔 식당에서 각종 회를 곁들인.... 酒식 ^^


식사를 마치고 바로 유람선을 탔다.
왕복2시간여 동안 멋진 풍경이 스치고 지나갔지만 이 멋진 풍경들을 본사람은 우리내외를 포함 대여섯분 될려나.. ㅋ


대부분 유람선안에서 이렇게 또 가무를 즐기고 계신다.
95세할머님, 정말 대단하시다!

시끄러운 분위기에 적응을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바람을 쐬고 왔는데 안쪽은 쉬지않고 변함없는 가무한마당.

정말 95세이신지 의심이 갈 정도로 체력이 좋으신 할머님.
자세히보면 머리에 만원짜리 한장이 꼽혀있는데 같이 춤추던 사람이 자기 어머니가 생각난다면서 꼽아주셨단다. ㅋㅋ

다시 바람을 쐬러 나와서 갈매기사진이라도 이쁘게 찍어볼까했으나 번들렌즈로는 역시 한계가... ㅠㅠ

윗층에는 가무에 끼지않는 분이나 가무에 지친분들이 올라오셔서 맥주를 마시고 계셨다.
우리 인촌마을 이장님.

그런데 다들 어딘가를 보고계시는데... 

TV? 뭔가 재미나는 프로라도 하고 있나... 하고 쳐다봤더니만,

TV에는 아랫층 가무의 현장이 생생히 중계되고 있었다^^

사진찍다 잡혀서 나도 한잔^^

카메라 넘겨받아 촬영하던 와이프도 잽혀서 맥주한잔 ㅋ

요긴 건전파 아주머니3인방??

한참을 쉬다가 내려갔는데 아직도 가무의 열기는 전혀 0.1˚도 식지않고 있다!
한창 신나신 대장님. ㅋ

댄스의 달인?? 순간포착 지대루다!

2시간여동안 신나게 몸을 풀고 유람선은 이미 출발지에 도착하였으나 아직도 열기가 식지않은 우리동네분들.
DJ가 적당히 분위기 맞춰 끌다가 두번이나 끝내자고 해서 겨우겨우 유람선을 나섰다. 체력이 모두 왕!



이런저런 아이쇼핑을 하다가 발견한 사인.

에.. 그리고 버스에 다시 올라 또다시! 시작되는 술판+댄스 파티

집에 돌아오는 중간에 들린 진주성.
여기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출출해져서 휴게소에 내려 점심때 미리 사놓은 회를 꺼내 쐬주일잔~!


미처 사진촬영을 하진 못했지만 돌아오면서 저녁이 되어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Last Dance Time!! 


이렇게 흥겹고 힘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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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잔치벌였네
+   [행사]   |  2011. 5. 10. 21:21  
점심때쯤 오여사에게 대장님 아주머님께 전화가 왔다.
마을회관에서 전을 부쳐먹고 있으니 먹으러 오란다.

마을회관은 잠깐 앞을 지나쳐보긴했지만 들어가보진 않았었다.
미지의 공간을 향하여 들어서자 동네어르신(대부분 할머니,아주머니)분들이 회관을 꽉채우고 우리를 쳐다보신다.
뻘쭘했지만 넉살좋은 오여사가 인사를 크게 하며 들어갔다.

아직 못뵈었던 어르신들도 많이 계셔서 새로 이사온 집이라고 소개를 드리니 잘왔다고 반겨주신다.
일년에 몇차례 명절때나 손주들을 만날터이니 그런 손주뻘인 우리들이 반가우신가보다.
그런데 오여사를 반겨주시면서 신랑은 어디있느냐고 찾으신다.
신랑은 바로 옆에 있지않냐고 하니 누가 색시냐고 물으신다.
뒤돌아 앉아있는대라 긴머리에 퍼머를 한 내 모습은 딱 동네아줌마 포스이다;;;
어쨋던 그렇게 회관이 한바탕 웃음으로 꽉찼다.

우리전에 인촌마을로 이사오신 분이 큰통에 하나가득 반죽을 해오셔서 어르신분들께 대접해드리고 있었다.
마을주변에서 바로 따온 신선한 부추나 미나리등이 들어가있어 건강에도 좋고 맛또한 최고다.

안타깝지만 전을 먹을땐 손이 온통 기름범벅이라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고 이후 간식시간에 한장면을 담았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절에 다녀오신 분들이 떡이며 과자등을 풀어놓은것이다.



마을전체 나들이가 내일 있을 예정인데 회비외에 놀러갈때 먹을 떡비용을 지원했다.
원래 이사와서 떡을 한번 돌리며 인사를 드릴 생각이었는데 마침 놀러가는날 떡을 한다고해서 겸사겸사 소개도 될겸해서 떡값을 냈다.

곧이어 윷놀이가 벌어졌다.
두패로 나뉘었는데 오여사가 붙은쪽이 그래도 젊은 쪽이라 시끌시끌했다.
사진의 우측에 파란셔츠에 붉은장미몸빼의 포스넘치는 분이 이장님 아주머님이시다.


나는 조금 구경하다가 집앞에 묶어놓고 나온 콩이 녀석이 너무 짖어대 먼저 일어나 집으로 갔다.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는데 오후에 다시 한번 대장님댁에서 모임이 있었다.
아주머님 몇분이서 모여 보리밥을 비벼 드신다고 먹으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워낙에 대장님 댁에서 이런 모임이 잦아서 왠지 이쪽이 마을회관이지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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