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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안길 _해당되는 글 33건
2011.04.13   아침풍경 
2011.04.12   아침참? 배달하다 
2011.04.11   임시 이사 

 

아침풍경
+   [일상]   |  2011. 4. 13. 07:20  

기상 후 마루로 향하는 문을 열자 싱그러운 아침기운이 방으로 뻗어들어오는것이 느껴졌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을 계란을 삶고 있다.
어제 마트에서 구입한 부르스타 위에 주전자에다 삶았다^^

솔직히 귀농하면서 제일 먼저 접하게될 어려우리라 생각했던게 수면조절인데 오늘은 어제보다 일찍 일어나서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기상한거 같다.
원래의 내 생활패턴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무래도 좋은 환경으로 바뀌면서 몸도 금새 적응이 되는거 같다.


마당옆에 있는 철장의 누렁이와 검둥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누렁이는 아침에 풀어놓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저녁에 다시 철장에 넣는데 검둥이는 아예 철장안에서만 키우는거 같다.

지겹도록 찍어올리는 집사진 ㅋ


일찍 일어난 기념으로 집주변을 카메라에 담으며 돌아다녔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시간에 내가 일어나 사진을 찍고있는건 꿈속에나 가능한 기적같은 일이다;;)

집 건너편으로 보이는 마을회관



큰길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길이다.
입구쪽에 보이는 벽돌건축물?은 버스정류장이다.
정류장안에는 이렇게 버스시간표가 붙어있다.


버스정류장 옆에는 인촌 김성수생가에 대한 이정표가 달려있다.


그리고 그 건너편에는 '인촌'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돌이 세워져있는데 마을이름도 여기서 유래된 것일게다.


집앞에서 우측으로 난 이 길을 주욱 가면 제일끝에 인촌 김성수선생 생가가 있다.




마을입구에 자리잡은 정자와 비문.



대장님댁에 있는 바퀴크기가 오여사 키와 비슷한 엄청난 농기계이다.

그리고 대장님댁에 있는 여러가지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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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참? 배달하다
+   [일상]   |  2011. 4. 12. 15:48  
아침에 대장님 아주머님께서 전화하셔서 이사짐 정리하느라 정신없을테니 밥은 와서 같이 먹자고 하신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거절하지못하고 옆집으로 건너가 감사히 아침을 대접받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장님댁에서 기르는 강아지 '밍키']
새끼를 낳은지 얼마되지않아 상당히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였다.

특별한 요리나 화려한 반찬이 없는 평상스러운 밥상이었지만 직접 기른 채소나 야채들에 아주머님의 음식솜씨가 더해져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아침식사였다.
그리고 마침 아침참을 밭으로 가져가야한다는 말씀에 내차로 참을 배달하게되었다.
보통 참은 10시반에 나가게되는데 오늘은 일하시는 분들이 아침을 먹고오지않았다고 보채서 참을 좀 일찍 챙기셨다고 한다.

차에 참을 싣고 5분여 거리에 있는 밭에 도착했다.

마을분들과 이렇게 얼굴을 대면하기는 처음인지라 서먹하기도 했지만 너무도 자연스럽게 대해주셔서 시골의 푸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머리를 대책없이 그냥 기르기만해서 지저분해 보이니 아주머니분들이 머리 좀 정리하라고 우스개인지 진담인지 헷갈리는 얘기를 해서 당황스러웠다. 물론 처음 대하는 우리를 위해 편하게 말씀해주신것일게다)


저 광활하게 넓은 땅에 비닐을 치는 작업을 하고들 계셨다.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한편으로 우리가 저 자리에서 과연 제대로 일을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새로운 집만 보면 뭔가 흐믓한 기분이 들어 다시한번 집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생필품 등을 구입하기 위해 나섰는데 시가지?에서 많이 들어온 동네인지라 규모가 큰 마트는 커녕 슈퍼마켓도 없었다.
부안면까지 나갔으나 조그마한 하나로마트(여지껏 본 하나로마트중에 제일 작다. 서울의 동네 구멍가게 수준^^) 밖에 없어서 할 수 없이 고창까지 장을보러 나섰다.
수건걸이, 화장지걸이, 빗자루, 쓰레받이, 욕실의자 등을 구입하고 리모델링하면서 오래되어 떼어버려진듯 가스렌지가 없어 임시로 부르스터도 하나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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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이사
+   [일상]   |  2011. 4. 11. 23:39  
몇일동안 정리해둔 짐 중 꼭 필요한 것들을 골라 한차 가득 실었다.
식구들과 이웃분들의 배웅을 받으며 드디어 정식 귀농의 길에 첫발을 내딛는것이다.
고창 기술센터에 들러 이인석박사님과 함께 이사하게될 집을 방문하고 바로 짐을 풀었다.
위치는 바로 요기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집!]
마당도 있고 전용 비닐하우스도 있다.
비닐하우스 앞에는 복분자밭이 조그맣게 있고 집뒷편에도 조금 공간이 있어 고추나 오이, 상추같은 텃밭으로는 충분할거 같다.
오후 늦게나 도착해 짐을 풀고나니 컴컴해졌다.
이곳은 오후 8시면 벌써 서울의 늦은 저녁같은 느낌이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집 관리하시는 어르신댁(바로 옆에 있다)에 가서 인사를 드리고 저녁까지 얻어먹었다.
우리집 주소는,
전북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389-1
택배환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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