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쑥쑥 자라는 오이를 볼때마다 흐믓하다.
지난번에 급히 작업하느라 유인줄을 가로줄만 치고 말았기에 오늘은 세로줄을 쳤다.
누가 불렀슈?
머리스타일이...... 거의 바야바...? ㅡ.ㅡ
유인줄 완성!
콩이 녀석...
오이 옆에 자라고 있는 가지에도 가지가 열려있다. 엄지손가락 1.5배 정도는 되는듯..
그리고 잔뜩 열려있는 감.
바람이 불면 감나무 아래 감들이 많이 떨어져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많이 달려있다.
고추도 아주 실하게 자라고 있고,
엊그제 마을에 할머니께서 주신 대파를 복분자 옆에 쪼로록 심었다.
일끝나고 저녁에 심는데 비까지 내려 한쪽으로 많이 쓰러졌었는데 조금씩 바로 서는거 같다.
이리저리 손보고 집에 들어와서는,
퍼져버린 콩이와 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