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에서 가져온 대나무모양 벽지를 큰방 한쪽벽에 도배했다.
원래부터 이 벽면은 대나무벽지를 바르기로 했었는데 도배하는 날 깜빡 잊고 똑같은 닥지를 붙여버렸던 것이다.
추가 도배작업을 마치고 사발면으로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있다.
삼각대가 없어 차에 카메라를 놓고 타이머로 찍다가 나온 NG장면 ㅋ
거실장판을 깔기 시작하자 새장판이 마음에 드는지 콩이가 올라와 자리를 잡는다.
장판을 깔다보니 남는 양이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주문할때 실수로 주방쪽 한장을 빼먹은 것이다.
할수없이 나머지 장판들을 여유분을 최소로 줄여가며 재단하고 나니 다행히 주방에도 겨우겨우 맞을만큼 남았다.
(딱맞는건 아니지만 싱크대와 냉장고 뒷쪽으로 조금씩 장판을 넣지않고 맞췄다.)
일단 재단한 장판을 거실과 주방에 임시로 깔아놨다.
거실의 입구쪽 벽에는 포인트로 대나무벽지를 발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