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주머니께서 짜투리 밭이 남는다고 한번 이것저것 키워보라고 하신다.
우리는 신나서 호미와 괭이 등을 챙겨서 밭으로 향했다.
로타리만 쳐진 평평한 스폰지같은 땅에 먼저 고구마를 심기위해 두덕을 만들었다.
(사진의 뒤쪽으로 보이는 밭은 이장님댁의 콩밭이다)
밭이 생겨 신나서 열심히 호미질 중인 오여사.
이젠 제법 농부티가 날려나 ^^
고구마두덕과 다른쪽에는 콩을 심을 자리를 만들었다.
(우측에 오해하기 딱좋은 포즈인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서있는 사진이다. 절대 딴짓하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