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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_해당되는 글 3건
2011.04.13   다시 서울로 
2011.04.13   고창장날 
2011.04.13   아침풍경 

 

다시 서울로
+   [일상]   |  2011. 4. 13. 22:44  
그리 길지않은 6개월(한번 연장이 가능해 최장 1년)의 무상주택임대 기간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나머지 짐들을 갖고 내려올것인가 아니면 이상태로 살면서 최대한 빨리 집을 구해서 그때 이사를 하며 서울짐을 가져올 것인가 하는 고민이었다.
그런데 막상 삼일가량 지내보니 당장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았다.
도저히 이상태로는 생활이 불편할거 같아서 나머지 짐들을 전부 갖고 내려오기로 결정을 하고 오후에 대장님께 말씀드리고 서울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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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장날
+   [일상]   |  2011. 4. 13. 19:11  
처가가 경기도 광주라서 가는길에 모란장이 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 아니라; 항상 마음만 있지 들려보질 못했다.
그래서 시골장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마침 고창장이 선다고해서 찾아갔다.
3일, 8일이 고창읍 장날이다.
위치는 고창군청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그런데 장을 돌아다녀보니 별로 시골장같다는 느낌 안들었다.
그냥 서울에서 우리동네의 재래시장과 비슷한 모습이다.(규모는 좀더 크지만)
나중에 마당의 잡초를 죽이러 약을 사러 들어간 농약가게에서야 이유를 알게되었다.
농약가게 주인어르신이 거기서만 오래 장사를 해오셨는데 현재는 사람이 너무 줄어서 장날이 되도 팔려는 사람이 별로 오지않는다는 것이다.
하긴 수요가 있어야 공급도 있는 법인데 수요가 줄어드니 공급도 자연 줄어드는건 당연한 이치 아닌가.
가게어르신도 아쉬워하시는 모습이 역력하다.


고창장을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
남자의 자격에서 고창 상하면에 귀농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방송때 이경규와 김할매가 사진촬영을 한 사진관이 바로 이곳이었나보다.
재미난 사진이다.


결국 작업용 모자와 대장님댁 선물용 딸기한팩 정도만 사들고 장을 나섰다.
아참, 천원샵 앞에 있는 찐빵집의 찐빵이 너무 맛있어 오며가며 두번이나 들러서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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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풍경
+   [일상]   |  2011. 4. 13. 07:20  

기상 후 마루로 향하는 문을 열자 싱그러운 아침기운이 방으로 뻗어들어오는것이 느껴졌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을 계란을 삶고 있다.
어제 마트에서 구입한 부르스타 위에 주전자에다 삶았다^^

솔직히 귀농하면서 제일 먼저 접하게될 어려우리라 생각했던게 수면조절인데 오늘은 어제보다 일찍 일어나서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기상한거 같다.
원래의 내 생활패턴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무래도 좋은 환경으로 바뀌면서 몸도 금새 적응이 되는거 같다.


마당옆에 있는 철장의 누렁이와 검둥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누렁이는 아침에 풀어놓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저녁에 다시 철장에 넣는데 검둥이는 아예 철장안에서만 키우는거 같다.

지겹도록 찍어올리는 집사진 ㅋ


일찍 일어난 기념으로 집주변을 카메라에 담으며 돌아다녔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시간에 내가 일어나 사진을 찍고있는건 꿈속에나 가능한 기적같은 일이다;;)

집 건너편으로 보이는 마을회관



큰길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길이다.
입구쪽에 보이는 벽돌건축물?은 버스정류장이다.
정류장안에는 이렇게 버스시간표가 붙어있다.


버스정류장 옆에는 인촌 김성수생가에 대한 이정표가 달려있다.


그리고 그 건너편에는 '인촌'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돌이 세워져있는데 마을이름도 여기서 유래된 것일게다.


집앞에서 우측으로 난 이 길을 주욱 가면 제일끝에 인촌 김성수선생 생가가 있다.




마을입구에 자리잡은 정자와 비문.



대장님댁에 있는 바퀴크기가 오여사 키와 비슷한 엄청난 농기계이다.

그리고 대장님댁에 있는 여러가지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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