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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_해당되는 글 57건
2011.05.08   조개국수 3
2011.05.04   인촌 김성수선생 생가 
2011.04.30   폭풍부는 날 
2011.04.27   쇼핑 
2011.04.25   비닐하우스 치기 
2011.04.25   마당 흙 메우기 
2011.04.24   정읍진출. 그리고 냉장고 도착! 
2011.04.24   콩이의 만행 
2011.04.20   이삿짐 정리 첫날, 제비가 날아들다 
2011.04.19   2차 이삿날 

 

조개국수
+   [일상]   |  2011. 5. 8. 20: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오여사가 조개일을 나갔다가 얻어온 조개로 국수를 끓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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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 김성수선생 생가
+   [일상]   |  2011. 5. 4. 18:18  

집에서 불과 200여미터 거리에 있는 인촌 김성수선생 생가에 다녀왔다.


좌측이 우리집이고 우측아래가 생가. 거리가 200미터 조금 넘는 정도.

[인촌 김성수 선생]
일제치하에서 민족의 교육에 힘썼고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딴 손기정의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우고 게제했던 동아일보를 세운 인물이다.
안창호 선생의 건강을 염려하여 병원비를 대는등 구국운동에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인촌 김성수선생 생가 정문

좌측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생가 내의 두곳에 동상이 세워져있다.




입구에 들어서서 몇걸음 옮기면서 그 규모에 놀랐다.
중간의 문을 여러차례 넘어가면서 여러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마을에 사는 초등학교생 정수진양의 얘기로는 실제로 사용이 되었다던 디딜방아인데 세월앞에 장사없듯 저리 옆으로 누워버렸다.


생가 중간즈음엔 방명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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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부는 날
+   [일상]   |  2011. 4. 30. 07:36  
어제부터 바람이 심상치않더니만 밤새 엄청난 폭풍이 몰려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람에 날아간 물건들 다시 줏어다놓고있는데 대장님이 용달을 끌고 들어오신다.
아마도 바람이 거세 논이 걱정되어 다녀오시나보다.
집 뒷편 고추밭으로 가보았다.
이미 대장님이 삽을 들고 고추밭의 비닐에 흙을 더 부어 바람에 날리지않도록 하고 계신다.
다행히 한줄중에 2,3미터 가량의 비닐만 파손되었고 나머지는 상태가 온전하다.
고추밭 지대가 조금 높고 주변이 다 낮은 논밭인지라 멀리까지 내다보이는데 다른 밭들의 비닐들은 떨어져나가 너덜너덜 난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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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   [일상]   |  2011. 4. 27. 15:53  
면에 나가 이것저것 구입을 했다.
철물점(철물외 농사용품등을 파는 만물상)을 서너번 다녔더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알아보시고는 집에가 담아먹으라며 배추를 세포기 주셨다.

물장화를 샀는데 사이즈가 맞을지 몰라 안맞으면 바꾸러 와도 되나고 했더니
'그냥 대충 맞춰서 신으면 되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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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치기
+   [일상]   |  2011. 4. 25. 20:58  
아침에 일어나 먼저 마루작업에 들어갔다.
장판을 잘라맞춰 깔아놓기는 했는데 마루바닥이 나무들이 높낲이가 제각각이라 너무 튀어나온곳이 있어 그위로 장판을 밟으면 장판이 상할수가 있어 높이 나온 나무를 깎아내는 작업이다.
대패를 빌리러 대장님댁 창고를 뒤졌으나 대패는 없었다.
 
이리저리 살거리가 있어서 면에 있는 철물점(거의 만물상)에 나갔는데 여기도 대패는 없단다.
큰싸리비랑, 고추끈, 팔목토시, 몰타르 시멘트 그리고 여기저기 집보수용으로 사용할 실리콘을 세통 샀다.
오는길에는 다른쪽 길로 지나왔는데 알고보니 처음 봉암리에 기술센터 차를 타고 왔던 길이다.
저수지가 많고 그 건너편으로는 멋진 집이 몇채 보인다.

 
미당 서정주미술관을 지나 집에 도착해서 마루 작업을 좀 하다보니 고추건조때문에 우리 비닐하우스를 빌리신 마을분이 오셔서 비닐하우스를 치자고 한다.
우리가 이사 오기전 관리상태가 안좋아 비닐하우스의 비닐이 쓰지못할 상태였던지라 새로 비닐을 가지고 오셨다.

아무생각없이 비닐하우스 치러 도우러 갔는데 고정방식이 특이했다.
일단 비닐하우스의 금속뼈대 중에 비닐을 고정하는 대는 홈이 파져있는 쇠로 되어있고 이위로 비닐이 있고 그 위에 물결치는 것처럼 생긴 철사를 놓고 비닐과 함께 꾸깃꾸깃(이 표현이 정말 맞다) 홈에 넣으면 고정이 된다.


말로는 설명이 어려운데 다음 사진과 같다.
철사의 요철폭이 홈보다 넓어서 위아래로 약간씩 구부리면서 꾸겨넣으면 절대 안빠지도록 고정이 된다.


이렇게 줄줄이 넣어간다.


어찌됐던 완성~


비닐하우스 바로 옆에는 배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꽃이 정말 많이 피어있었다.
이 꽃들이 전부 열매로 맺힌다면 얼마나 좋을까...
집중관리 대상이닷!


아래 사진들은 별 이유없이 그냥 셔터를 눌렀던거 같다.


널려있는 빨래때문에 시원한 느낌이다.
빨랫줄은 내가 다른일 하는 동안 오여사 혼자서 만들었단다. 높은데 어떻게 달았지?? 


언제나 어슬렁 거리는 누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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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흙 메우기
+   [일상]   |  2011. 4. 25. 07:46  
어제 비가 많이 내려 마당이 온통 진흙탕이었다.
차를 몇번 왔다갔다했더니만 바퀴에 패여서 웅덩이들이 난리가 아니다.
아침부터 삽들고 웅덩이 메우기 작업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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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진출. 그리고 냉장고 도착!
+   [일상]   |  2011. 4. 24. 21:10  
어제의 무리한 논일로 곳곳에서 삐걱대는 몸을 겨우 일으켰는데 온몸이 녹슨 기계처럼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았다.
시원한 아침 공기를 들이키면 좀 나을까 싶어 문을 열었는데 정말 온몸의 욱씬거림이 씻은듯이 나아지는득 했다. 물론 아침 공기만으로 그리 될 수는 없다.^^
저번에 집지으러 왔다가 후레쉬에 겁먹고 도망갔던 제비내외가 다시 돌아와 전깃줄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이었다.
지난번에 쫓아낸격이 되서 미안했는데 조금은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그런데 세수하고 어쩌고 하다 밖을보니 어디로 다시 날아간거 같다.
다시 돌아와 우리집에 둥지틀고 지내면 좋겠는데...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자 교회를 찾느라고 차로 여기저기들 다녀봤는데 시골교회인지라 규모가 아담하고 교인들도 많지 않아보였다.
워낙에 개척교회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맡아해놔서 좀 큰교회를 찾다가 부안면사무소 옆에 있는 교회가 괜찮아보여 들러 예배를 드리고 부활절 계란을 두개씩 챙겼다^^
예배가 마칠 즈음 냉장고 설치하러 2시반쯤에 오겠다는 전화를 받고 기뻐하는 오여사.
냉장고도 설치되겠다 바로 마트를 찾아 네비를 켰다.

근처에 할인마트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결국 정읍시까지 가서 롯데마트에 들렀다.
가장 가까이 있는 마트(30키로;)이니 앞으론 이곳만 이용하게 될듯하니 나중에 롯데카드를 만들어야겠다.
1층 매장을 대충 훑고 바로 지하1층의 식품코너로 가서 맥주진옆대앞에 진을 쳤다.
요즘 독일홒을 쓴 새 맥주가 나왔다고 해서 피처2병과 캔6개들이 하나를 카트에 실었다.
고창으로 이사와서 하루에 얻어먹은 맥주양을 생각하면 좀더 사야되지않을까 싶었는데 6개들이 맥주캔이 재고가 떨어진건지 진열대에 없어서 진열대앞에서 왔다리갔다리 방황하고 있었는데 씩씩거리며 오여사가 나타났다.
"도대체 맥주하나 사는데 뭔 시간이 그리 오래걸려! 빨리와!"

2시 조금 넘은시간이라 냉장고님을 받기위해 급히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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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의 만행
+   [일상]   |  2011. 4. 24. 09:18  

어제 처음으로 콩이를 집에 두고 일을 다녀왔었는데 집에 와보니 엄청난 일을 저질러 놨었다.

밖으로 나가지못해 문앞 장판을 이렇게 뜯어놓았다.


장판도 모자라 마루로 통하는 방문의 창호지도 다 뚫어놨다 -0-;


그리고 마루에 임시로 깔아놓은 장판마져도 이모양을 만들어 놓았음;


콩이도 아직 적응기간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원체 이렇게 물어뜯거나 하던 짓은 안하던 짓인데 이런걸 보니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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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정리 첫날, 제비가 날아들다
+   [일상]   |  2011. 4. 20. 21:07  
정식으로 이사를 하고 맞이하는 첫날 아침이다.
짐정리할게 산더미;

온통 바닥이 정신이 없으니 종이위에 자리잡고 자고있는 콩이.

이러다가다 우리가 밖으로 나가면 혼자 떼어내고 도망갈까봐서인지 불안해서 밖을 내다보고있다.


서울에서 가져온 일용할 양식!
지구상에서 라면이 사라진다면 막막할거같다^^

정리중인 방안인데 완전히 난장판이다.



옛날집이라 이렇게 온집안에 전선들이 거미들처럼 널려있다;

방정리하던중에 오여사가 찍은 나의 모습.
내려오기 전에 볶은 (아줌마파마)머리는 다행히 좀 차분해져서 모양이 나오는거 같다.


이건 밖에서 내가 찍은 짐정리중인 오여사의 사진.


한참 짐정리중인데 누군가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나가보니 동네 아주머니께서 미나리를 가져다주셨다. 이런게 바로 시골인심이라는 것이겠지.
 

그리고 손님이 또 왔다.
집안에 제비가 날아 들어온 것이다.


마루에 제비집이 있었는데 날이 따뜻해지니 제비들이 제둥지를 찾아왔나보다.
오여사에게 제비가 박씨라도 좀 물어다주면 좋겠다고 말하고보니 이미 박씨를 물어오긴 했다.
(내가 박씨이므로^^;)
아무튼 우리의 새보금자리에 제비들도 둥지틀러 돌아온 모습에 왠지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을 거 같은 기대를 갖게 했지만 마루에 샷시를 새로하고 장판도 깔아야하는지라 눈물을 머금고 밖으로 쫓을 수 밖에 없었다.
잠시 나간틈에 샷시문을 닫아버렸다.
샷시를 하면서 지붕을 더 넓게 붙인지라 바깥 처마밑에도 둥지를 틀 자리가 많다.

늦은 저녁때 문앞에서 작업을 하다 무심코 올려다봤는데 아침의 제비들이 처마밑 전깃줄에 앉아 잠을 청하고 있었다.
돌아온것도 기쁘고 잠든 모습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컴컴해서 후래쉬를 켰더니만 제비들이 놀라서 날아가 버렸다 ㅠㅠ
다시 돌아와 새집짓고 자릴 잡아야 할텐데..

낮에 찍어두었던 제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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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이삿날
+   [일상]   |  2011. 4. 19. 23:49  
임시 이사때 가져간 생필품을 빼고 큰짐들을 아침에 사다리차와 용달을 불러 실었다.
사다리차는 1시간 쓰는데 7만원, 2.5톤 용달은 고창군 부안면까지 25만원의 비용을 지불했다.
아, 거기다 서울에서 짐싣는것과 고창에서 짐내리는 것은 별도로 3만원이 더 지출되었다.
모든 짐을 꾸리고 저번보다 많은 식구들과 이웃분들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섰다.
이제 정말 귀농의 길에 (빼도박도 못하게) 접어든 것이다. ㅋ

고창으로 내려가는 길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는데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차가 없어 한산해 시간도 적게걸리고 운전도 편하다.
화곡동 집에서 고창까지 대략 3시간 안팍이 걸린다.

고창집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누렁이.
이녀석은 자동차나 자전거같은 빨리 달리는 것들을 좋아한다.
내차나 대장님 차가 들어오면 차바퀴 바로 옆으로 달려들어 같이 달린다;
대장님은 익숙해지셔서 신경안쓰고 그냥 운전하시는데 나는 불안해서 바로 정지하고 좌우 살피며 이녀석이 어디있는지 파악하고서는 달팽이 마냥 느릿느릿하게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콩이는 사람외의 동물들은 싫어한다 --;;
누렁이도 예외는 아니어서  별로 반갑지않은 눈치.

누렁이를 피해 주인에게 안겨버리는 콩이.



불쌍한 누렁이는 한참을 이렇게 콩이만 쳐다보고있었다.

고창에 도착해 내차에 싣고온 짐들을 이리저리 정리하고 있으니 동네분들이 몇몇 지나가시다가 들러서는 반가워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짐가지러 서울간다더니 몇일이 지나도 안와서 그대로 안오는지 알았단다. ㅋ
요즘은 귀농에 대한 관심들이 많은데 무턱대고 내려왔다가 힘들다고 도망치듯 서울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거 같다.

얼마후에 이삿짐을 실은 용달차가 도착했다.
결혼하고 잠깐 3년정도는 나가살았었는데 나중에 본가로 들어와 살아서 우리짐은 많이 간소한 편이다.
큰짐이래봐야 장농두짝과 책장두개 그리고 세탁기. 그외는 자질구래한 박스짐들이 대부분..



짐을 풀어 내리는데 가구며 책 등등에 용달에 실으면서 생긴 상처들이 많이 보였다.
비용을 아낄려고 포장이사를 안했는데 다음번부터는 비싸더라도 포장이사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종일 이삿짐을 정리했지만 티도 안난다.ㅠㅠ

안에 들여놓은 짐들, 대부분이 책들이다.
워낙 책을 좋아해 애지중지 포장했는데 책에도 약간의 상처들이 생겨 눈물이 난다 ㅠㅠ


밀집모자는 고창장날 사온것이다.

밖에 정리를 기다리며 대기중인 짐들도 잔뜩이다 ㅠㅠ


오래된 집이라 천정이 낮아 장을 겨우겨우 넣었다.


정신없는 통에 책상바닥위에 대피하고있는 콩이.


저녁으로는 어제 서울에서 동생이 사다준 신림동 매운 짬뽕을 데워서 먹었다.
신림동에서 유명한 짬뽕집이라는데 포장은 국물이 따로 되어있고 면은 생면이라 하루가 지나도 상관이 없단다.
암턴 짬뽕을 끓이는데 매운 냄새때문에 계속 재채기가 나왔다.



국물을 떠먹어보니 장난이 아니다. 입에서 불이 나온다.
면을 한젓가락 건져먹었다. 그리고 바로 젓가락을 놨다.
너무너무 매워서 정신이 어질어질하고 바로 속이 아팠다.
별수없이 나는 따로 라면을 다시 끓여서 먹었는데 그래도 계속 속이 아프다.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오여사는 맛있다고 무지 잘먹는다. 괴물.
쓰린 속을 부여잡고 힘들게 잠들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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